청소년기 스카우트 생활을 7년을 했다. 중1때부터 대학교 1학년때까지 했으니 대부분의 청소년기 추억이 스카우트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중3때는 스카우트 띠에 자격증을 다 따서 더 이상 붙일 공간이 없었다. 도보성지순례는 3년 내내 갔으며 마지막 청소년 훈육 자격증도 땄다. 전국에 30명만 준다는 무궁화 스카우트 훈장도 받았다. 보통 1년에 캠프를 2~3번은 갔던 것 같다. 성당 캠프까지 포함하면 1년에 4번 이상은 캠프 생활을 했었다. 그래서 야외생활이나 캠프생활은 나에게 굉장히 익숙하고 편하다. 인생을 살면서 전반적인 삶의 방향을 형성하는 시기가 중2, 15세라고 하던데 되짚어보니 그 시절 내가 배운 건 도전, 열정, 봉사, 헌신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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