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스의 차이> 이시와타 고이치 지음, 김세원 옮김

 

#특별함을 만드는 사소한 차이

1. 정보의 절대적인 양을 늘린다. 2. 원하는 정보를 선택한다. 3. 능숙하게 전달한다.

 

#Point of tip!

-센스 있는 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정보의 양이 절대적으로 많아야 한다. 정보는 앉아서 얻기 힘들다. 발로 뛰고, 직접 경험하면서 스스로 쌓아야 한다. 그렇게 하는 것만으로도 자신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질 수 있다.

-무엇이든 사람에게 구하라. 사람들 사이에서 생겨나는 새로운 정보는 단순히 한 가지가 아니라 끊임없이 서로 상호작용하면서 또 다른 정보와 가치를 만들어 내는 생명력이 있다. 어떤 일을 하고 있든 서로에게 시너지를 내는 아이디어가 풍부한 사람과 어울리자.

-무의미한 모임은 없다. 새로운 사람들과 만날 수 있는 자리에서 평생을 함께할 친구를 찾아라. 기억할 것은 먼저 다가가는 용기이다. 호의를 가지고 말을 건네는 사람을 거절할 사람은 없다.

-사적인 만남이든 공적인 만남이든 가능한 세 명이 한 자리에 있는 것이 좋다. 대화가 막힘없이 이어지도록 윤활유가 된다. 또한 남녀의 생각이 교류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아이디어가 더욱 풍성해지는 방법이다. 다른 분야의 사람들을 고루 만나라. 내가 경험해 보지 못한 다양한 세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점심시간은 일상적이지 않는 일을 해 보자. 메뉴 선택, 장소 선택, 함께 식사를 할 친구까지 평소에 매일 반복되는 것은 피하고, 새로운 장소, 음식, 친구와 함께 해보자. 그 자체로 센스를 키우는 신선한 자극이 될 수 있다.

-거리에서 살아 움직이는 신선한 정보를 얻고 싶다면 나만의 단골집을 만들자. 편안한 친구이자 조언자를 얻는 것은 돈 안드는 덤이다.

-육신의 에너지를 공급하는 음식을 먹듯, 활기를 찾기 위해 비타민을 챙겨 먹듯 영혼과 정신을 풍요롭게 해 주는 책에 투자하자. 좋은 책에 시간과 돈을 투자하는 것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책은 다양한 인생의 경험을 저렴한 가격, 짧은 시간 안에 경험할 수 있게 해주는 센스를 위한 가장 좋은 자양분이다.

-문득 떠오르는 생각이 흩어지지 않도록 기록을 해 두자. 눈으로만 읽지 말고 머릿속에 생각의 흔적을 남겨 두자. 기록해 둔 내용을 바탕으로 내 생각을 덧붙였을 때 센스 있는 사고의 확장이 가능해진다.

-입문서를 읽는 것은 업무의 기초공사를 하는 일과 같다. 내 일의 토대가 되는 기초지식을 쌓아두지 않는다면 더 잘할 수 있는 방법이나 길을 이미 잃어 버린 것과 같다. 결정적인 순간 아주 사소해 보이는 기초지식이 빛을 발할 수 있다. 모든 것이 기본이 탄탄해야 더 높이 굳건하게 세워질 수 있다. 센스로 기본이 갖춰진 사람에게 더해지는 양념 같은 것이다.

-거리를 걷다가 센스가 넘친다!’하고 느낀 것들은 사진을 찍어 SNS나 블로그에 올리는 것도 좋겠다. 다른 사람들이 나의 센스를 평가해 주는 것도 아주 중요한 일이니 말이다.

-달리기는 새로운 풍경이 열리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다. 아이디어가 필요한 순간 자동차를 버리고 마음껏 달려 보자. 마음을 열어 새로운 것들을 받아들이고 누리다 보면 전혀 예상치 못한 것들이 찾아들 것이다.

-평소에 몰랐던 무언가를 발견하는 기쁨은, 자주 가 보지 않은 장소에 갔을 때 비로소 얻을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이 변화를 일으키는 시작이기도 하다.

-스스로를 영화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으로 밀어 넣어라. 그렇게 온몸으로 느껴지는 감각에 최대한 흠뻑 젖어 보자. 그 순간의 경험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 최고의 자산이 될 것이다. 영화가 단순히 흘러 가도록 두지 않고 내 경험이 되면 탁월한 감각이 자랄 수 있는 바탕이 되어 줄 것이다.

-모든 작품에 시간을 쏟으려 하지 말고, 마음에 드는 작품만 골라서 제대로 감상하자. 스스로 좋다고 생각한 작품, 눈길을 끄는 작품을 자주 접하다 보면 당신만의 감각이 키워질 것이다. 중요한 것은 자주, 의식적으로 접하는 것이다.

-1365일 똑같은 업무를 반복하며, 같은 일을 하는 사람과 같은 고민을 주고받는 일상을 벗어나 도전해 볼 가치가 있고 잘해 나갈 가능성이 보이는 일을 찾아 울타리 밖으로 뛰쳐 나가는 건 어떨까? 인생을 좀 더 즐기고 싶은 사람이라면, 더 이상 주저하지 말자.

-내 흥미를 끌어당기는 것이 있다면 그것이 무엇이든 적극적으로 정보를 찾아 나서라.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스스로 정보를 찾는 습관은 나 자신을 성장시키는 가장 즐거운 방법이다. 그렇게 정보가 쌓이면 사람들과 나눠라. 정보는 나눌수록 더 귀중해진다.

-센스는 내 주변에 있는 사람과 관계를 맺으며 자라난다. 사람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싶다면 그 사람 이름 옆에 따라다니는 지위나 직업이 아닌, 한 인간으로서 상대를 바라보자. 그렇게 해야만 그 사람의 가치, 특별함, 재능이나 미래를 온전히 볼 수 있다. 사람을 둘러싼 조건에 휘둘리면 진정한 관계는 맺을 수 없다.

-센스가 좋아 보이는 사람이 있다면, 스승으로 삼고 배우자. 그런 사람을 만나면 더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그래야 한 가지라도 내것이 된다. , 내 느낌을 얹는 것은 잊지 말자.

-상대의 뜻을 헤아리려 노력해 보자. 그에게 진심으로 다가서서 그의 생각을 이해하려고 최선을 다해 보자. 그렇게 하다 보면 보이지 않던 상대의 마음을 알아볼 수 있게 마련이다.

-상대의 마음을 여는 것은 나의 말과 태도에 달렸다. 상대가 자신의 생각과 의지를 잘 펼칠 수 있도록 그의 진짜 이야기에 귀를 기울어야 한다. 여기서 이야기를 잘 들어 준다는 것은 단순히 듣는 것이 아니라 좋은 질문으로 상대의 이야기를 꺼내 주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상대의 진심으로 다가가기 위한 좋은 질문을 던져라. 그것이 바로 센스다.

-회사 간판이나 연봉의 동그라미 개수보다 평생에 걸쳐 무엇을 이루고 싶은지 고민하자. 나 자신은 내가 제일 잘 안다고 착각하기 쉽다. 그러나 진지한 마음으로 인간으로서의 나를 분석해 본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자기 자신에 대해 전혀 모르면서 내게 맞는 직장을 찾는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무엇보다 조건을 보고 직장에 들어간다 해도 이상과 현실의 차이로 괴로워질 것이다. 직장을 선택할 때는 심장이 두근대고 좋아하는 것들이 있을 법한 장소를 찾아 나서라.

-상사란 나에게 지혜와 노하우를 가르쳐 주는 사람이다. 게다가 수업료도 공짜! 그런데 사실 마음에 안 들고 행동마다 이해가 안 되는 사람이 있다면, 대화가 부족한 탓이라는 걸 기억하자.

-후배들의 능력을 지렛대처럼 잘 활용하면 업무 효율이 몇 배나 높아진다. 최고의 성과를 내기 위하여 적재적소에 사람을 배치하는 것도 센스다. 무엇이 중요한지 기억하라. 직장은 친목모임이 아니다. 목표에 적합한 사람을 고르는 눈을 키우자.

-일을 쉽게 맡지 않는 사람과 일하라. 확률적으로 일을 맡는 데 깐깐하고 바쁜 사람들이 실력이 출중한 경우가 많다. 그런 사람과 일할 때 나도 한 단계 성장하고, ‘능력 있는 사람의 일하는 방식도 배울 수 있다. 쉽게 파악하고 판단하지 말고 깐깐하게 따져 봐야 남들과 다른 예리한 눈썰미도 생겨난다.

-센스 있는 사람은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고 싶을 때 진심을 다해 칭찬한다. 아무리 생각해도 칭찬이 어색한 사람은 헤어스타일 바꿨어?”, “넥타이 멋있는데?”처럼 일상적인 것부터 연습하면서 익숙하게 만들자.

-분노의 감정을 조절하라. 실수를 바로잡아 성공으로 이끌 사람은 나뿐이 없다는 걸 기억하자. 사소한 실수에 트집은 그만두고, 함께 돌파구를 찾는 데 에너지를 쏟는 편이 훨씬 생산적이다.

-커뮤니케이션을 할 때는 전하는 것보다 전해지는 것이 중요하다. 달변보다 진심을 전하는 간단명료한 한마디 말이 더 센스 있다. 또한 말투는 나를 표현하는 도구다. 괜한 장식은 덜어내고, 나만의 자연스러운 언어로 이야기 하자. 대화 상대나 상황에 따라 말투가 달라질 필요는 없다. 오히려 바꾸지 않고 고집해야 나만의 스타일이 된다.

-말하기 전에 머릿속에서 편집하는 습관을 들여라. 생각 없이 뱉은 말은 깃털처럼 가볍다. ‘뭐라고 대답할까?’ 생각 해 보고 어떤 내용으로 답하든 편집 과정을 거쳐 결론부터 말하는 등 대화 자체를 조리 있게 만들면 효과는 훨씬 탁월해진다.

-질문을 할 때도 센스가 필요하다. 목적없는 질문은 시간을 낭비할 뿐이다. 더불어 더 잘 정리된 대답을 듣고 싶다면, 이메일을 보내는 방법도 좋다. 얼굴을 마주 보며 대화하다 보면 아무래도 떠오르는 대로 말하게 되지만, 이메일로 대화할 때는 좀 더 심사숙고한 답변을 들을 수 있다.

-비즈니스 문장은 멋을 낼 필요가 없다. 글은 간결할수록 아름답다. 정보는 한 문장에 하나씩만 넣자. 정리가 되었다면 시간을 두고 다시 읽어 보면서 군더더기를 삭제하라. 완벽한 문장은 미사여구가 짜여진 글이 아니라 누가 읽어도 뜻이 명확한 글이다.

-디자인이 전부다. 그것 말고 사랑에 빠질 이유가 없다. 새로운 것을 많이 접하고, 따라가 보고, 시대적 감각을 키워라. 내 취향에 묶여서는 절대로 심미안을 가질 수 없다.

-맛과 분위기, 이 두 가지가 좋은 가게의 필수 조건이다. 하지만 가게가 아무리 훌륭해도 안내하는 사람의 정성이 부족하면 아무 감동이 없다. 지인과 함께 식사를 한다면 집에서 대접하는 마음으로 극진히 대접하자. 내 집처럼 편안한 가게로 안내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겠다는 마음으로 나만의 리스트를 만들어 두자.

-익숙한 것, 좋아하는 스타일만 추구하지 말고, 새로운 것에 도전해 보자. 실패하면서 감각도 향상된다.

-일과 사생활은 공존할 수 있다. 스위치를 항상 켜 둬라. 나의 신경과 에너지를 여러 곳으로 분산시키지 않는 것이 더 유리하다.

-리듬을 타듯 강약을 조절하여 일해라. 긴장과 이완이 충돌할 때 아이디어가 샘솟는다.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게 해 주는 연료가 바로 휴식이다. 쉬는 시간을 제외한 한정된 시간 안에 일을 마쳐야 한다고 상상해 보라. 집중력이 높아지는 건 당연하다. 최단시간 마감 기록에 도전해 보자. 1년 후에는 전혀 다른 사람이 되어 있을 것이다. 업무 속도가 빨라지는 비법은 따로 없다. 처음에는 서툴러 일을 마치려고 하다가 오히려 완성도가 떨어질 수도 있다. 처음부터 완벽한 사람은 없다. 여러 번 반복해서 경험하다 보면 결과물의 완성도도 자연히 높아질 것이다.

-밝고 큰 목소리로 인사하자. 그것만으로 인상이 100배 좋아진다. 사소한 센스가 많은 것을 변화시킬 수 있다.

-고맙다는 말은 많이 할수록 좋다. 그리고 말한 만큼 다시 돌아온다. 더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해 보자.

-사과해야 할 때는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과하라. 구구절절한 변명은 아무것도 해결해 주지 않는다. , 실수를 만회하고 문제를 해결할 대안을 함께 제시해야 한다.

-버린다는 건, 무언가를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소중한 것을 선택하는 일이다. 삶에 꼭 필요한 물건과 생각을 남기고 나머지는 기분 좋게 버려 보자.

-생각하고, 생각하고, 또 생각하라. 그래야 독창적인 기획이 완성된다. 타인의 의견도 많이 경청해야 한다. 하지만 내가 신념을 가진 의견이라면 상황에 휘둘리지 않고 지키는 것도 반드시 필요하다.

-나의 성장에 돈을 쓰는 것을 아까워하지 말라. 타인의 경험도 매우 귀중한 배움을 주는 것이니 밥 한끼 대접하는 것도 즐거운 마음으로 나에 대한 투자로 여기는 것이 좋다.

-상대방에게 의견을 전해야 할 때, 상대의 기분까지 생각해 보자. ‘놀이감각을 첨가하여 전달하면 받아들이는 사람 역시 본론만 경직된 말로 전달했을 대보다 훨씬 기분 좋게 받아들일 것이다.

-내일부터, 아니 당장 오늘 회의 시간부터 거리낌 없이 의견을 말해 보자. 나를 바라보는 팀원들의 시선이 달라질 것이다. 부담을 줄이고 가벼운 이야기라도 일단 목소리를 내는 데 의의를 두면서 조금씩 해 보면 분명 저 친구는 참 센스 있네?”라는 칭찬을 듣게 될 것이다.

-인간관계를 만들어 가는 데 성의를 다해 대접하려는 마음이 필요하다. 그것이야말로 상대방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이자 배려다. 인간관계를 형성해 나가는 데는 진심을 다해 상대를 즐겁게 해주겠다는 마음을 가지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다.

-새로운 것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무엇이든 수집하자. 수집한 정보는 혼자서 독점하려고 하기보다 함께 나눌 때 더욱 풍성해진다. 내 주변이 크리에이티브해지면 나에게도 도움이 된다.

-단순히 말을 잘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다. 내 스타일대로 해석하고 이야기르 덧입혀 보자. 그렇게 해 보면 자기 자신의 감각도 더 풍성해질 것이다. 상대방을 위한 노력이 아니다. 바로 나 자신을 위한 일이다.

-타인의 마음을 끌어당겨 행동의 변화를 유도하는 사람은, 행동과 함께 적당한 말을 잘 버무릴 줄 안다. 이런 사람이야 말로 센스가 출중한 사람이고 주변으로 사람들은 모여든다.

 

#맺는 글

변화가 없는 삶은 죽은 삶이나 다름없다. 거듭나기 위해서 변해야 한다. 나는 항상 새로운 것과 마주하며 두근거리고 싶다. 낯선 환경에 몸을 맡긴 채 걷고, 또 걷고 싶다. 그래야 살아 있음을 느낀다. 아무리 나이가 들었다 한들 인생은 그런 것이라며 달관하기에는 삶이 아깝다. 우리가 자기 자신의 꿈들을 하나하나 실현하기 위해서는 선택하는 힘=센스를 키워야 한다. 이는 내가 오랫동안 경험하면서 깨달을 사실이다. 포기하지 않는 자에게 기회는 오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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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한 사람을 위태로운 존재로 만드는 것, 사람을 송두리째 흔들어 놓고 사라지는 것, 잡으려고 할수록 손에서 멀어지는 것, 나의 존재를 비로소 확인하는 시간, 다짐을 해도 소용없는 제자리 걸음, 끝까지 완전하지 못해 아프게 쥐어야하는 것, 자유를 바라면서 구속을 갈구하는 것, 그래서 자유롭게 놓아줄 수 없는 것. 사랑.

스스로를 구하기 위한 몸부림을 치고, 낯선 내 모습을 새로 고치고, 잠에서 깨어도 똑같은 복잡한 마음. 예민한 감성에 하루에도 몇 번씩 무너졌다 다시 일어나기를 반복하고, 무섭도록 아프게 빠졌다가도 아무렇지 않게 되돌아오는 열병 같은 것, 그래서 마음을 열기까지 한없이 외로운 평화를 찾아야 하는 것.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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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보다 나은 나  




  책에서 모든 여자는 공주고, 모든 남자는 왕자라고 했습니다. 입고 있는 옷이 아무리 낡고 헤졌어도 돈이 없어도 일이 없어도 사람의 존귀는 달라지지 않습니다. 다 각자 저마다의 빛깔과 재능으로 세상을 조금씩 밝히고 있는 중인 겁니다. 이것은 우리가 살면서 어떤 어려움이나 역경이 있어도 무너지지 않을 이유가 됩니다. 왜냐면 우리는 아름다움을 추구하고 가꿔지도록 태어났으니까요. 그렇다면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면 행복할까요?

  이별을 했거나, 목표에 실패했거나, 꿈을 상실했거나, 실수를 저질렀을 때 아름다운 내 모습에서 추함을 문득 발견하고 마음이 골짜기로 간 것 같고 동굴 속으로 들어간 것 같고 그렇습니다. 그럴 때 자기 자신을 너무 자책하지 말아요. 그저 오늘은 오늘로 그치고 다시 그런 실수를 하지 않도록 마음을 다 잡고 새로 출발하면 됩니다. 살면서 누구나 실수는 하고 그런 정도는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 이해가 됩니다. 성숙의 과정이라고 생각하세요.  

  아마 누구나 어릴 때 꿈꿨던 나의 매력적인 모습, 더 흥미를 느끼는 일에 몰두하는 것, 이상적으로 바뀌길 바라는 사회의 모습이 있었을 겁니다. 여기서 무엇에 더 초점을 맞추고 어떤 가치를 추구하는 지는 저마다의 인권이자 개성입니다. 그저 자신이 어제보다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 조금씩 움직이고 있다는 게 중요한 거에요. 내일 세상이 끝나지는 않지만 끝나는 날이라고 해도 오늘 하루 지키고 있을 그런 행복한 마음가짐이요.  

  그리고 우리는 인권이라는 훌륭한 유산을 받고 태어났습니다. 이것은 선조들로부터 받은 유산이에요. 이 인권을, 시민권을, 행복추구권을 지키기 위해 수많은 어른들이 피를 흘리고 싸우고 자신의 아픔을 세대의 미래를 위해 희생해왔습니다. 세계적인 정신으로 무장한 이들의 노력이 없었다면 우리는 지금 꿈을 꿀 자유도, 모두가 공주와 왕자가 될 자격도 없었을 것입니다. 부모님을 포함해 이 분들의 고생과 노력에 먼저 감사합시다.  

  하지만 아직 우리나라에서도 인권을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 법의 사각지대에 놓였거나 규제 등으로 행복한 삶을 보장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사람들이 모두 행복에 이르지 못하게 하는 이유는 물질적, 정신적, 사회적으로든 이유는 다양합니다. 자신이 조금씩 더 행복하기 위해서 사람들은 끊임없이 장애물을 넘으려고 움직이고 자신 주변의 삶을 조정해 나갑니다. 나조차도 내 인권을 보장받고 남을 지켜주고 있는지 돌이켜 봐야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선진국에 비해 시대정신이나 문화 의식이 조금 더딘 면이 있습니다. 세계사로 봤을 때 문명이 먼저 발달한 지중해 연안, 중국, 유럽, 인도 등의 문화가 더 선진화 되어있습니다. 문명이 더 오래됐고 의식 수준이 발달했다고 해서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건 아닙니다. 뒤늦게 신대륙을 발견하고 역사를 창조한 미국이 현재 세계 1위의 부자 국가니까요. 그리고 원주민을 몰아낸 약탈의 기록은 문명의 오점으로 남았습니다. 부자 미국을 이끌고 있는 세계 소수 민족인 유대민족은 이스라엘 성지를 시작으로 물질이나 문명과는 또 다른 정신적인 선과 지혜의 숭고함을 대표하고 있습니다. 숭고한 정신이 하나로 모아지지 않아 잔인한 종교 분쟁을 일으키는 것이 아이러니 할 뿐이지요.  

  한국은 뒤늦게 중국의 영향을 받고 발달한 문화라 아직 풀지 못한 사회 문제가 많습니다. 시대적 착오로 분단국가의 상황이 처해있기도 합니다. 과정에서 이런 사회 문제를 풀기 위한 직업을 목표로 할 수도 있고, 삶의 유용이나 아름다움, 운동, 돈 등을 목표로 하는 직업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내가 어떤 삶을 추구하고 사회 어느 조직에 있고 싶은지는 삶의 경험을 통한 결심이나 적성, 흥미로 결정을 하면 됩니다. 태어나고 적응한 환경에 맞춰서요.  

  한번 멀리 돌아보면 지구라는 생태계에서, 한국에서, 부모님의 사랑으로 태어나 지금까지 우리는 이렇게 살아왔습니다. 개인의 행복을 추구하면서, 사회라는 조직에서 일을 하면서, 크게는 국가의 테두리 내에서, 멀리는 지구라는 울타리 안에서 살고 있는 겁니다. 그리고 2015년 오늘은 다시 돌아오지 않고 역사는 끊임없이 새로움을 창조하고 추구하고 있습니다. 시간은 거꾸로 흐르지 않고 역사는 반복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상대성 이론 중에서 오직 시공간을 초월할 수 있는건 바로 사랑입니다. 이 사랑의 아름다움은 역사로 과학으로 설명하지 못한다. 사람의 감정 속에서 살아 숨 쉬는 것, 죽어도 숨 쉴 수 있는 영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사랑을 중심으로 놓고 추구하면 생각이 바뀌고 고단하고 거친 인생이 좀 더 포근해진다는 것을 잊지 맙시다. 어제보다 좀 더 나은 모습의 사랑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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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국무회의>

지금부터 제19회 국무회의를 개최하겠습니다.

올해도 벌써 5월에 접어들었습니다. 5월은 가정의 달인 동시에 존경과 감사를 나누는 귀한 달이기도 합니다. 국무위원들께서는 금년 남은 기간 동안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한국 경제의 상태가 달렸다는 그런 점을 마음에 담으시고 올해 핵심과제들을 반드시 달성할 수 있도록 의지를 다져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앞으로 어떤 어려움과 또 정치적 여건이 있더라도 경제 재도약을 위한 역량과 집중력이 분산되거나 추진이 지연되지 않도록 해주셔야 하겠습니다. 호랑이한테 물려가도 정신을 차리면 된다는 그런 말이 있듯이 우리의 집중을 자꾸 이렇게 분산시키려는 일들이 항상 있을 거다, 으레. 그게 무슨 새삼스러운 것도 아니고, 그런 가운데서도 우리의 핵심목표는 올해 달성해야 될 것은 이것이다 하는 것을 정신을 차리고 나가면 우리의 에너지를 분산시키는 걸 해낼 수 있다는 마음을 가지셔야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또 5월에 시작되는 국회가 국민들을 위해서 많은 일들을 해결할 수 국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국무조정실과 각 부처는 정부의 핵심정책들이 당초 목표대로 제대로 추진이 되고 있는지 정책내용이나 추진 과정에 부족한 점은 없는지 현장의 반응은 어떤가, 또 정책효과는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가 다시 한 번 점검하고 필요한 부분은 즉시 보완해주기 바랍니다.

그동안 정부는 재정확대라든가 규제개혁, 투자 활성화 등 경기회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을 해왔습니다. 다행히 최근 우리 경제가 내수를 중심으로 해서 완만하게 개선이 되고 있고, 소비 투자 심리와 부동산 거래도 회복이 되는 등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력업종 경쟁력 약화에 따른 수출 감소세와 노동시장 구조개선 지연과 같은 장애요인들도 많습니다. 그러나 어쨌든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도 또 세계적으로 경기가 자꾸 둔화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우리 수출은 세계 7위에서 6위로 올라서서 선전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실망하지 말고 경기회복의 불씨를 계속 살리면서 장애요인을 철저히 관리해가는 전략적 대응이 매우 중요한 시점입니다. 관계부처는 내수를 중심으로 최근의 경기회복세를 살리기 위한 종합적인 방안 마련을 검토해주길 바라고, 또 세계적인 교역량 감소와 엔화 약세 등 국내외 위험요인에 대해 적절한 대응방안 강구해 주길 바랍니다.

어제부터 5월 임시국회가 시작됐습니다. 공무원연금 개혁이 지연될수록 국민의 부담과 나라 살림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그것은 결국 국민들의 허리를 휘게 하는 일입니다. 정치적 이해를 떠나서 미래세대에 빚더미를 물려주는 일이 있어서는 절대 안 될 것이고, 이번에 공무원연금 개혁을 반드시 이뤄내서 국민들에게 빚을 지우는 일을 정치권에서 막아주시기를 바랍니다. 생각해보면 공무원연금 개혁은 10년 전에, 15년 전에 반영을 했더라면 이렇게까지 어렵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방치해오면서, 어려운 일이라고 자꾸 피하면서 오다 보니까 빚이 산더미 같이 쌓여서 점점 개혁하기가 힘들어집니다. 이번에 이 개혁을 이뤄내지 못하면 언젠가는 또 해야 되는데 그 때는 훨씬 더 힘들어지지 않겠습니까? 힘들어지지 않는 게 아니라 아예 포기할 지도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명감을 가지고 이번에는 반드시 이뤄내야 된다. 10년 전에 했으면 훨씬 쉬웠을 건데, 15년 전에 했으면 훨씬 쉬웠을 건데, 그럼 앞으로 이게 점점 쉬워지겠습니까? 불가능해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이번에는 사명감을 갖고 정치권, 정부 모두가 이번에 해내지 않으면 아무도 이제는 손을 못 대지 않겠는가? 이 시한폭탄이 터질 수밖에 없지 않겠는가? 그럼 우리나라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이며 또 지금 재정은 어쩔 건가 이런 것에 대해서 심각하게 생각을 해야 된다고 봅니다.

(짧은 한숨) 이것만 생각하면 한숨이 나와요.(잠시 침묵) 그리고 국민한테 세금을 걷겠다 이런 얘기를 생각하기 전에 먼저 정치권에서 또 우리 모두가 해야 될 도리를 국민 앞에 먼저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걸 빚을 줄이기 위해서 최대한 노력하고 그리고 또 어려운 일이 있을 때는 국민들도 이해할 수가 있겠죠. 그러나 해야 될 일을 안 하고 빚을 줄이는 노력을 외면하면서 국민한테 세금을 걷으려고 하는 것은 너무나 염치가 없는 일입니다.

그리고 국민연금은 전 국민이 관련이 되고 또 미래세대의 복지와 소득에 영향이 큰 사안으로 각계각층의 의견수렴과 국민적 공감대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따라서 지금은 지난 1년여 동안 충분한 논의를 통해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된 공무원연금 개혁을 마무리하는 것이 급선무이고, 국민연금과 관련된 사항은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사회적 논의를 통해 신중히 결정할 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임시국회에서는 불발됐지만 여야는 정치적 이해를 떠나 국민과 약속한 공무원연금 개혁 이번에는 반드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드립니다.

우리 경제의 활력을 회복하고 각 부문의 구조개혁을 추진하는데 가장 핵심과제는 불합리한 규제를 과감하게 개혁하는 것입니다. 정부는 작년부터 경제단체, 산업계와 협력해서 규제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습니다. 지난주 규제개혁장관회의에서 외국인 투자기업 대표들의 얘기를 들어보니까 예전보다 많이 나아지고는 있었지만 여전히 현장에서 애로를 적지 않게 느끼고 있었습니다. 특히 당사자들과 충분한 사전협의 없이 제도가 갑자기 변경되거나 글로벌 스탠다드와 차이가 있는 이른바 갈라파고스 규제가 여전하다고 호소를 하였습니다. 따라서 새로 규제를 도입할 때는 정책간담회나 규제포털을 통해서 외국인투자자들의 의견을 반드시 묻도록 하는 방안을 강구하길 바랍니다. 오죽하면 나쁜 규제보다 예상치 못한 느닷없는 규제, 이것이 더 나쁘다는 말을 할 정도입니다. 그러니까 예상하지 못한 규제들이 생기는 일은 우리가 극구 앞으로는 막아야 하겠습니다.

금년에는 국민과 기업들의 체감도 제고를 규제개혁의 최우선 목표로 삼고 규제개혁 포털, 지역 간담회, 규제실태 조사 등 현장 중심방식을 통해서 수요자 맞춤형 규제개혁을 추진해 주길 바랍니다. 기존 규제를 정비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가급적 새로운 규제를 만들지 않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입니다. 그래서 우선 공직자들은 규제를 신설하기에 앞서서 경제적 요인 제공이라든가 정부 지원, 자율규제 같은 다른 대안들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될 것입니다. 또 다른 대안들이 불가능할 경우에도 민간 자율성을 최대한으로 보장하는 방향으로 규제를 설계해야 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규제영향 분석제도도 더욱 강화돼야 하겠습니다. 규제영향 분석제도가 좋은 취지임에도 불구하고 각 부처에서 다소 형식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국무조정실과 관계부처는 규제영향 분석제도를 좀 더 과학화하고 내실화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주길 바랍니다. 그래서 이런 새로운 규제는 아주 마지못해서, 그냥 불가피한 상황에서만 할 수 없이 한다는 이런 자세를 가져야 될 거고, 또 분석평가 하는데 있어서도 지금은 모든 정책들이 가장 좋은 방법은 투명하게 공개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분석을 한다 하더라도 그 과정도 가능하다면 외국인 투자자나 국내 기업이나 또 국민에게 국민 불편 주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다 공개해서 의견을 담아내서 어렵게, 어렵게 하나를 신설하더라고 해야 하지 않겠는가. 새로 생기는 게 더 무서워요. 아무리 규제를 개선해놔도, 없애도 또 생기니까 이런 일이 생기면 안 된다고 봅니다.

또 최근 발표한 2014년 공공기관 정보공시에 따르면 강도 높은 부채감축 추진으로 공공기관 부채가 2013년 521조원에서 작년에는 520조5천억 원으로, 2006년 경영공시를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절대액이 감소했습니다. 방만경영 개선으로 복리후생비는 작년에 비해 2천억원 감소했고 당기 순이익도 전년의 5.1조원에서 대폭 증가한 11.4조원을 기록했습니다. 외국 전문기관에서도 이런 노력을 인정해서 지난 4월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조정하면서 공기업 부채관리 개선을 첫 번째 이유로 제시했습니다. 이제 공공기관은 그동안의 성과를 토대로 해서 민간에 버금가는 생산성과 효율성으로 국민경제에 기여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온 국민이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는데 공공기관이 방만하게 운영되는 일은 있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기재부와 관계부처가 협의를 해서 SOC, 농림수산, 문화예술분야, 공공기관의 기능조정 계획을 5월 말까지 마련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주인 없는 공공기관은 특성상 비용 개념이 없이 조직을 확장시켜 나가려는 그런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기능을 점검해서 핵심사업 위주로 재편해야 할 것입니다. 기획재정부와 주무부처, 그리고 공공기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가장 합리적이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주시길 바랍니다.

또 공공기관은 연공서열 위주의 경직적인 조직 운영을 과감하게 탈피해서 성과 중심으로 인사 보수체계를 개편하는 조직혁신을 해나가길 바랍니다.

지난 3개월 간 집중 협의를 해왔던 노사정 협의가 결렬돼서 안타깝지만, 그동안 협의 내용과 전문가들의 의견 바탕으로 공공기관부터 임금피크제라든가 성과연봉제 등을 확산시켜서 노동시장 개혁을 선도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특히 고령화에 따른 장년층 일자리 불안과 청년층 신규 일자리 문제를 함께 해결하면서 정년 연장에 따른 기관 부담도 덜어주기 위해 이 임금피크제 도입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기재부와 고용부에서 임금피크제 도입 기관에 대한 적절한 지원 방안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공공기관 제도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고 민간으로 확산시킬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해주길 바랍니다. 각 부처에서도 산하 공공기관들이 임금피크제를 조속히 도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도 감독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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