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한 사람을 위태로운 존재로 만드는 것, 사람을 송두리째 흔들어 놓고 사라지는 것, 잡으려고 할수록 손에서 멀어지는 것, 나의 존재를 비로소 확인하는 시간, 다짐을 해도 소용없는 제자리 걸음, 끝까지 완전하지 못해 아프게 쥐어야하는 것, 자유를 바라면서 구속을 갈구하는 것, 그래서 자유롭게 놓아줄 수 없는 것. 사랑.
스스로를 구하기 위한 몸부림을 치고, 낯선 내 모습을 새로 고치고, 잠에서 깨어도 똑같은 복잡한 마음. 예민한 감성에 하루에도 몇 번씩 무너졌다 다시 일어나기를 반복하고, 무섭도록 아프게 빠졌다가도 아무렇지 않게 되돌아오는 열병 같은 것, 그래서 마음을 열기까지 한없이 외로운 평화를 찾아야 하는 것. 사랑.
스스로를 구하기 위한 몸부림을 치고, 낯선 내 모습을 새로 고치고, 잠에서 깨어도 똑같은 복잡한 마음. 예민한 감성에 하루에도 몇 번씩 무너졌다 다시 일어나기를 반복하고, 무섭도록 아프게 빠졌다가도 아무렇지 않게 되돌아오는 열병 같은 것, 그래서 마음을 열기까지 한없이 외로운 평화를 찾아야 하는 것.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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