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스의 차이> 이시와타 고이치 지음, 김세원 옮김

 

#특별함을 만드는 사소한 차이

1. 정보의 절대적인 양을 늘린다. 2. 원하는 정보를 선택한다. 3. 능숙하게 전달한다.

 

#Point of tip!

-센스 있는 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정보의 양이 절대적으로 많아야 한다. 정보는 앉아서 얻기 힘들다. 발로 뛰고, 직접 경험하면서 스스로 쌓아야 한다. 그렇게 하는 것만으로도 자신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질 수 있다.

-무엇이든 사람에게 구하라. 사람들 사이에서 생겨나는 새로운 정보는 단순히 한 가지가 아니라 끊임없이 서로 상호작용하면서 또 다른 정보와 가치를 만들어 내는 생명력이 있다. 어떤 일을 하고 있든 서로에게 시너지를 내는 아이디어가 풍부한 사람과 어울리자.

-무의미한 모임은 없다. 새로운 사람들과 만날 수 있는 자리에서 평생을 함께할 친구를 찾아라. 기억할 것은 먼저 다가가는 용기이다. 호의를 가지고 말을 건네는 사람을 거절할 사람은 없다.

-사적인 만남이든 공적인 만남이든 가능한 세 명이 한 자리에 있는 것이 좋다. 대화가 막힘없이 이어지도록 윤활유가 된다. 또한 남녀의 생각이 교류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아이디어가 더욱 풍성해지는 방법이다. 다른 분야의 사람들을 고루 만나라. 내가 경험해 보지 못한 다양한 세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점심시간은 일상적이지 않는 일을 해 보자. 메뉴 선택, 장소 선택, 함께 식사를 할 친구까지 평소에 매일 반복되는 것은 피하고, 새로운 장소, 음식, 친구와 함께 해보자. 그 자체로 센스를 키우는 신선한 자극이 될 수 있다.

-거리에서 살아 움직이는 신선한 정보를 얻고 싶다면 나만의 단골집을 만들자. 편안한 친구이자 조언자를 얻는 것은 돈 안드는 덤이다.

-육신의 에너지를 공급하는 음식을 먹듯, 활기를 찾기 위해 비타민을 챙겨 먹듯 영혼과 정신을 풍요롭게 해 주는 책에 투자하자. 좋은 책에 시간과 돈을 투자하는 것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책은 다양한 인생의 경험을 저렴한 가격, 짧은 시간 안에 경험할 수 있게 해주는 센스를 위한 가장 좋은 자양분이다.

-문득 떠오르는 생각이 흩어지지 않도록 기록을 해 두자. 눈으로만 읽지 말고 머릿속에 생각의 흔적을 남겨 두자. 기록해 둔 내용을 바탕으로 내 생각을 덧붙였을 때 센스 있는 사고의 확장이 가능해진다.

-입문서를 읽는 것은 업무의 기초공사를 하는 일과 같다. 내 일의 토대가 되는 기초지식을 쌓아두지 않는다면 더 잘할 수 있는 방법이나 길을 이미 잃어 버린 것과 같다. 결정적인 순간 아주 사소해 보이는 기초지식이 빛을 발할 수 있다. 모든 것이 기본이 탄탄해야 더 높이 굳건하게 세워질 수 있다. 센스로 기본이 갖춰진 사람에게 더해지는 양념 같은 것이다.

-거리를 걷다가 센스가 넘친다!’하고 느낀 것들은 사진을 찍어 SNS나 블로그에 올리는 것도 좋겠다. 다른 사람들이 나의 센스를 평가해 주는 것도 아주 중요한 일이니 말이다.

-달리기는 새로운 풍경이 열리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다. 아이디어가 필요한 순간 자동차를 버리고 마음껏 달려 보자. 마음을 열어 새로운 것들을 받아들이고 누리다 보면 전혀 예상치 못한 것들이 찾아들 것이다.

-평소에 몰랐던 무언가를 발견하는 기쁨은, 자주 가 보지 않은 장소에 갔을 때 비로소 얻을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이 변화를 일으키는 시작이기도 하다.

-스스로를 영화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으로 밀어 넣어라. 그렇게 온몸으로 느껴지는 감각에 최대한 흠뻑 젖어 보자. 그 순간의 경험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 최고의 자산이 될 것이다. 영화가 단순히 흘러 가도록 두지 않고 내 경험이 되면 탁월한 감각이 자랄 수 있는 바탕이 되어 줄 것이다.

-모든 작품에 시간을 쏟으려 하지 말고, 마음에 드는 작품만 골라서 제대로 감상하자. 스스로 좋다고 생각한 작품, 눈길을 끄는 작품을 자주 접하다 보면 당신만의 감각이 키워질 것이다. 중요한 것은 자주, 의식적으로 접하는 것이다.

-1365일 똑같은 업무를 반복하며, 같은 일을 하는 사람과 같은 고민을 주고받는 일상을 벗어나 도전해 볼 가치가 있고 잘해 나갈 가능성이 보이는 일을 찾아 울타리 밖으로 뛰쳐 나가는 건 어떨까? 인생을 좀 더 즐기고 싶은 사람이라면, 더 이상 주저하지 말자.

-내 흥미를 끌어당기는 것이 있다면 그것이 무엇이든 적극적으로 정보를 찾아 나서라.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스스로 정보를 찾는 습관은 나 자신을 성장시키는 가장 즐거운 방법이다. 그렇게 정보가 쌓이면 사람들과 나눠라. 정보는 나눌수록 더 귀중해진다.

-센스는 내 주변에 있는 사람과 관계를 맺으며 자라난다. 사람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싶다면 그 사람 이름 옆에 따라다니는 지위나 직업이 아닌, 한 인간으로서 상대를 바라보자. 그렇게 해야만 그 사람의 가치, 특별함, 재능이나 미래를 온전히 볼 수 있다. 사람을 둘러싼 조건에 휘둘리면 진정한 관계는 맺을 수 없다.

-센스가 좋아 보이는 사람이 있다면, 스승으로 삼고 배우자. 그런 사람을 만나면 더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그래야 한 가지라도 내것이 된다. , 내 느낌을 얹는 것은 잊지 말자.

-상대의 뜻을 헤아리려 노력해 보자. 그에게 진심으로 다가서서 그의 생각을 이해하려고 최선을 다해 보자. 그렇게 하다 보면 보이지 않던 상대의 마음을 알아볼 수 있게 마련이다.

-상대의 마음을 여는 것은 나의 말과 태도에 달렸다. 상대가 자신의 생각과 의지를 잘 펼칠 수 있도록 그의 진짜 이야기에 귀를 기울어야 한다. 여기서 이야기를 잘 들어 준다는 것은 단순히 듣는 것이 아니라 좋은 질문으로 상대의 이야기를 꺼내 주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상대의 진심으로 다가가기 위한 좋은 질문을 던져라. 그것이 바로 센스다.

-회사 간판이나 연봉의 동그라미 개수보다 평생에 걸쳐 무엇을 이루고 싶은지 고민하자. 나 자신은 내가 제일 잘 안다고 착각하기 쉽다. 그러나 진지한 마음으로 인간으로서의 나를 분석해 본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자기 자신에 대해 전혀 모르면서 내게 맞는 직장을 찾는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무엇보다 조건을 보고 직장에 들어간다 해도 이상과 현실의 차이로 괴로워질 것이다. 직장을 선택할 때는 심장이 두근대고 좋아하는 것들이 있을 법한 장소를 찾아 나서라.

-상사란 나에게 지혜와 노하우를 가르쳐 주는 사람이다. 게다가 수업료도 공짜! 그런데 사실 마음에 안 들고 행동마다 이해가 안 되는 사람이 있다면, 대화가 부족한 탓이라는 걸 기억하자.

-후배들의 능력을 지렛대처럼 잘 활용하면 업무 효율이 몇 배나 높아진다. 최고의 성과를 내기 위하여 적재적소에 사람을 배치하는 것도 센스다. 무엇이 중요한지 기억하라. 직장은 친목모임이 아니다. 목표에 적합한 사람을 고르는 눈을 키우자.

-일을 쉽게 맡지 않는 사람과 일하라. 확률적으로 일을 맡는 데 깐깐하고 바쁜 사람들이 실력이 출중한 경우가 많다. 그런 사람과 일할 때 나도 한 단계 성장하고, ‘능력 있는 사람의 일하는 방식도 배울 수 있다. 쉽게 파악하고 판단하지 말고 깐깐하게 따져 봐야 남들과 다른 예리한 눈썰미도 생겨난다.

-센스 있는 사람은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고 싶을 때 진심을 다해 칭찬한다. 아무리 생각해도 칭찬이 어색한 사람은 헤어스타일 바꿨어?”, “넥타이 멋있는데?”처럼 일상적인 것부터 연습하면서 익숙하게 만들자.

-분노의 감정을 조절하라. 실수를 바로잡아 성공으로 이끌 사람은 나뿐이 없다는 걸 기억하자. 사소한 실수에 트집은 그만두고, 함께 돌파구를 찾는 데 에너지를 쏟는 편이 훨씬 생산적이다.

-커뮤니케이션을 할 때는 전하는 것보다 전해지는 것이 중요하다. 달변보다 진심을 전하는 간단명료한 한마디 말이 더 센스 있다. 또한 말투는 나를 표현하는 도구다. 괜한 장식은 덜어내고, 나만의 자연스러운 언어로 이야기 하자. 대화 상대나 상황에 따라 말투가 달라질 필요는 없다. 오히려 바꾸지 않고 고집해야 나만의 스타일이 된다.

-말하기 전에 머릿속에서 편집하는 습관을 들여라. 생각 없이 뱉은 말은 깃털처럼 가볍다. ‘뭐라고 대답할까?’ 생각 해 보고 어떤 내용으로 답하든 편집 과정을 거쳐 결론부터 말하는 등 대화 자체를 조리 있게 만들면 효과는 훨씬 탁월해진다.

-질문을 할 때도 센스가 필요하다. 목적없는 질문은 시간을 낭비할 뿐이다. 더불어 더 잘 정리된 대답을 듣고 싶다면, 이메일을 보내는 방법도 좋다. 얼굴을 마주 보며 대화하다 보면 아무래도 떠오르는 대로 말하게 되지만, 이메일로 대화할 때는 좀 더 심사숙고한 답변을 들을 수 있다.

-비즈니스 문장은 멋을 낼 필요가 없다. 글은 간결할수록 아름답다. 정보는 한 문장에 하나씩만 넣자. 정리가 되었다면 시간을 두고 다시 읽어 보면서 군더더기를 삭제하라. 완벽한 문장은 미사여구가 짜여진 글이 아니라 누가 읽어도 뜻이 명확한 글이다.

-디자인이 전부다. 그것 말고 사랑에 빠질 이유가 없다. 새로운 것을 많이 접하고, 따라가 보고, 시대적 감각을 키워라. 내 취향에 묶여서는 절대로 심미안을 가질 수 없다.

-맛과 분위기, 이 두 가지가 좋은 가게의 필수 조건이다. 하지만 가게가 아무리 훌륭해도 안내하는 사람의 정성이 부족하면 아무 감동이 없다. 지인과 함께 식사를 한다면 집에서 대접하는 마음으로 극진히 대접하자. 내 집처럼 편안한 가게로 안내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겠다는 마음으로 나만의 리스트를 만들어 두자.

-익숙한 것, 좋아하는 스타일만 추구하지 말고, 새로운 것에 도전해 보자. 실패하면서 감각도 향상된다.

-일과 사생활은 공존할 수 있다. 스위치를 항상 켜 둬라. 나의 신경과 에너지를 여러 곳으로 분산시키지 않는 것이 더 유리하다.

-리듬을 타듯 강약을 조절하여 일해라. 긴장과 이완이 충돌할 때 아이디어가 샘솟는다.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게 해 주는 연료가 바로 휴식이다. 쉬는 시간을 제외한 한정된 시간 안에 일을 마쳐야 한다고 상상해 보라. 집중력이 높아지는 건 당연하다. 최단시간 마감 기록에 도전해 보자. 1년 후에는 전혀 다른 사람이 되어 있을 것이다. 업무 속도가 빨라지는 비법은 따로 없다. 처음에는 서툴러 일을 마치려고 하다가 오히려 완성도가 떨어질 수도 있다. 처음부터 완벽한 사람은 없다. 여러 번 반복해서 경험하다 보면 결과물의 완성도도 자연히 높아질 것이다.

-밝고 큰 목소리로 인사하자. 그것만으로 인상이 100배 좋아진다. 사소한 센스가 많은 것을 변화시킬 수 있다.

-고맙다는 말은 많이 할수록 좋다. 그리고 말한 만큼 다시 돌아온다. 더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해 보자.

-사과해야 할 때는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과하라. 구구절절한 변명은 아무것도 해결해 주지 않는다. , 실수를 만회하고 문제를 해결할 대안을 함께 제시해야 한다.

-버린다는 건, 무언가를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소중한 것을 선택하는 일이다. 삶에 꼭 필요한 물건과 생각을 남기고 나머지는 기분 좋게 버려 보자.

-생각하고, 생각하고, 또 생각하라. 그래야 독창적인 기획이 완성된다. 타인의 의견도 많이 경청해야 한다. 하지만 내가 신념을 가진 의견이라면 상황에 휘둘리지 않고 지키는 것도 반드시 필요하다.

-나의 성장에 돈을 쓰는 것을 아까워하지 말라. 타인의 경험도 매우 귀중한 배움을 주는 것이니 밥 한끼 대접하는 것도 즐거운 마음으로 나에 대한 투자로 여기는 것이 좋다.

-상대방에게 의견을 전해야 할 때, 상대의 기분까지 생각해 보자. ‘놀이감각을 첨가하여 전달하면 받아들이는 사람 역시 본론만 경직된 말로 전달했을 대보다 훨씬 기분 좋게 받아들일 것이다.

-내일부터, 아니 당장 오늘 회의 시간부터 거리낌 없이 의견을 말해 보자. 나를 바라보는 팀원들의 시선이 달라질 것이다. 부담을 줄이고 가벼운 이야기라도 일단 목소리를 내는 데 의의를 두면서 조금씩 해 보면 분명 저 친구는 참 센스 있네?”라는 칭찬을 듣게 될 것이다.

-인간관계를 만들어 가는 데 성의를 다해 대접하려는 마음이 필요하다. 그것이야말로 상대방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이자 배려다. 인간관계를 형성해 나가는 데는 진심을 다해 상대를 즐겁게 해주겠다는 마음을 가지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다.

-새로운 것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무엇이든 수집하자. 수집한 정보는 혼자서 독점하려고 하기보다 함께 나눌 때 더욱 풍성해진다. 내 주변이 크리에이티브해지면 나에게도 도움이 된다.

-단순히 말을 잘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다. 내 스타일대로 해석하고 이야기르 덧입혀 보자. 그렇게 해 보면 자기 자신의 감각도 더 풍성해질 것이다. 상대방을 위한 노력이 아니다. 바로 나 자신을 위한 일이다.

-타인의 마음을 끌어당겨 행동의 변화를 유도하는 사람은, 행동과 함께 적당한 말을 잘 버무릴 줄 안다. 이런 사람이야 말로 센스가 출중한 사람이고 주변으로 사람들은 모여든다.

 

#맺는 글

변화가 없는 삶은 죽은 삶이나 다름없다. 거듭나기 위해서 변해야 한다. 나는 항상 새로운 것과 마주하며 두근거리고 싶다. 낯선 환경에 몸을 맡긴 채 걷고, 또 걷고 싶다. 그래야 살아 있음을 느낀다. 아무리 나이가 들었다 한들 인생은 그런 것이라며 달관하기에는 삶이 아깝다. 우리가 자기 자신의 꿈들을 하나하나 실현하기 위해서는 선택하는 힘=센스를 키워야 한다. 이는 내가 오랫동안 경험하면서 깨달을 사실이다. 포기하지 않는 자에게 기회는 오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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