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발생에 대한 현상을 앞에 두고, 사실 그 자체로 바라보라고 한다. 하지만 우리가 인식하는 사실이란 사물에 대한 인식과 지식을 바탕으로 한다. 사실은 진리와 얼마나 가깝고 또 떨어져있느냐에 따라 그 사회 현상의 가치가 평가된다. 진리를 탐구하기 위해 우리는 학문을 공부하는데, 학문의 유일한 목적이 진리의 탐구일 때 참된 발견이 가능하다. 그리고 그 무엇에도 속박됨이 없는 숭고한 학적인 정신에 매진할 때 그 문제를 풀어나갈 기백을 길러준다. 인격의 완성과 더불어 사실을 보는 눈의 변화, 진리를 탐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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