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카스에서 본 글에서 우리 나라 중산층의 정의는 다음과 같다.
“4년제 대학을 나오고, 10년 이상 한 직장에 다니고, 월 소득은 400만원 이상 되고, 30평 이상되는 아파트에 살며, 2000cc 이상 된 중형차를 타야한다.”
중산층의 조건이 집, 차, 학벌, 소득이란 것이다. 하지만 프랑스 전 대통령 퐁피두는 중산층을 이렇게 이야기 했다.
“중산층은 외국어 하나쯤 자유롭게 구사하여 폭 넓은 세계 경험을 갖추고 스포츠를 즐기거나, 악기 하나 쯤은 다룰 줄 알아야 하고, 별미 하나 정도는 만들어 손님 접대를 할 줄 알며, 사회 정의가 흔들릴 때 이를 바로잡기 위해 나설 줄 알아야 한다"
우리 나라의 리더들은 어떤 모습일까? 초, 중, 고, 대학교 무려 16년의 성장기 동안 4년제 대학을 나오도록 권장하고, 좋은 직장에 다니는 것을 출세와 효도라 말하고, 소득과 아파트 평수와 차 종에 따라 사람의 사회적 위치를 평가한다. 자유로운 외국어 구사와 세계 경험, 악기와 손님 접대를 할 수 있는 지의 여부보다 그것을 가능케 할 경제적 소득을 더 궁금해한다. 그것을 가능케 한 사람들에게 상을 주고, 칭찬을 하고,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지향점으로 바라본다. 낚시를 하는 이유와 쓰임새에 대한 설명보다는 낚시터를 만들고, 고기를 잘 잡는 법만을 알려준다.
하지만 과연 프랑스의 중산층에 대한 정의에 대해 자국민들도 동의할까? 적어도 국민들의 의식이 동의하진 않는다 해도 리더의 한 줄이 국민들에게 미치는 영향력은 막강하다. 물질에 대한 갈망을 넘어 사회의 관념적 의식이 바뀌는 순간 행복은 계층과 상관없이 찾아온다는 것을 이들은 알고 있다. 정말로 말해서 우리에게 주어진 인생의 달콤한 시간을 원하든 원하지 않든 ‘보내야’하는 의무가 있다면 주어진 환경에서 내가 가진 것에 만족하며 조금씩 채워가는 즐거운 삶이 더 멋지지 않은가? 우리나라 리더도 이런 생각을 당당히 이야기하고 문화의 막강한 힘을 믿어야 한다. 사람을 경제력이 아닌 콘텐츠의 가치로 봐야한다.그 날이 슬며시 오길 기대한다.
“4년제 대학을 나오고, 10년 이상 한 직장에 다니고, 월 소득은 400만원 이상 되고, 30평 이상되는 아파트에 살며, 2000cc 이상 된 중형차를 타야한다.”
중산층의 조건이 집, 차, 학벌, 소득이란 것이다. 하지만 프랑스 전 대통령 퐁피두는 중산층을 이렇게 이야기 했다.
“중산층은 외국어 하나쯤 자유롭게 구사하여 폭 넓은 세계 경험을 갖추고 스포츠를 즐기거나, 악기 하나 쯤은 다룰 줄 알아야 하고, 별미 하나 정도는 만들어 손님 접대를 할 줄 알며, 사회 정의가 흔들릴 때 이를 바로잡기 위해 나설 줄 알아야 한다"
우리 나라의 리더들은 어떤 모습일까? 초, 중, 고, 대학교 무려 16년의 성장기 동안 4년제 대학을 나오도록 권장하고, 좋은 직장에 다니는 것을 출세와 효도라 말하고, 소득과 아파트 평수와 차 종에 따라 사람의 사회적 위치를 평가한다. 자유로운 외국어 구사와 세계 경험, 악기와 손님 접대를 할 수 있는 지의 여부보다 그것을 가능케 할 경제적 소득을 더 궁금해한다. 그것을 가능케 한 사람들에게 상을 주고, 칭찬을 하고,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지향점으로 바라본다. 낚시를 하는 이유와 쓰임새에 대한 설명보다는 낚시터를 만들고, 고기를 잘 잡는 법만을 알려준다.
하지만 과연 프랑스의 중산층에 대한 정의에 대해 자국민들도 동의할까? 적어도 국민들의 의식이 동의하진 않는다 해도 리더의 한 줄이 국민들에게 미치는 영향력은 막강하다. 물질에 대한 갈망을 넘어 사회의 관념적 의식이 바뀌는 순간 행복은 계층과 상관없이 찾아온다는 것을 이들은 알고 있다. 정말로 말해서 우리에게 주어진 인생의 달콤한 시간을 원하든 원하지 않든 ‘보내야’하는 의무가 있다면 주어진 환경에서 내가 가진 것에 만족하며 조금씩 채워가는 즐거운 삶이 더 멋지지 않은가? 우리나라 리더도 이런 생각을 당당히 이야기하고 문화의 막강한 힘을 믿어야 한다. 사람을 경제력이 아닌 콘텐츠의 가치로 봐야한다.그 날이 슬며시 오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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